"미국 베이비 샤워는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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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shower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서양 국가에서 태어날 아기에게 축복과 선물이 예비 엄마에게 선물을 주는 파티입니다. 미국에서는 친구나 직장 동료들의 베이비 샤워 파티에까지 한 번 이상 참석하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베이비 샤워 유래
18세기에 미국으로 건너온 은세공이자 장사꾼이었던 프란츠 샤우어가 뉴욕 상류층 사람들이 서로에게 선물을 주는 행사를 발전시킨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베이비 샤워는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 임신 8개월 9개 월대 갓 태어난 신생아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캐나다와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행사입니다.
★베이비 샤워 개최자는 누구?
파티의 주최자는 파티 주인공의 가까운 친구나 동료, 친정 혹은 시댁의 여성 친척이 여는 편입니다.
샤워 계통의 이벤트는 인생의 큰 행사를 겪는 당사자를 위해 주변 사람들이 계획 및 주최 비용을 대 주는 것이 전통이고, 아기 부모에게 비용 부담이 가지 않는 것은 물론 행사 계획 자체도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는 의미에서 관여시키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파티 주인공이 파티를 직접 열지 않는 이유는 당사자가 직접 주최하고 초대장을 보내는 등의 행위가 상대방에게 선물을 요구하는 파티로 보여 예의에 어긋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베이비샤워 전통과 절차
전통적으로는 임산부나 파티에 초대된 여자들만이 참석할 수 있었는데 엄마가 되기 전의 지혜와 교훈을 서로 공유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자들만을 위한 사교 모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산부 측근들만 참석한다는 점입니다.
남자들은 라이드를 위해 오거나, 사진 찍거나, 허락이 떨어지면 있을 수 있으나, 거의 남성은 참여하지 않은 것이 예의입니다. 원래는 첫째만을 위한 행사였지만 부모가 원하면 둘째도 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예비 엄마의 베프나 자매, 혹은 시가 여성들이 나서서 도와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비용 또한 주최자가 부담합니다. 파티에 한 순서로 자리 잡아 왔던 전통적인 절차들은 존재하는데 미리 초대장을 보내어 초대하고 이 파티의 주된 목적은 선물을 주는 데에 있고, 게임 같은 것 하고 손님들 앞에서 선물을 오픈하고, 미국에서는 대부분이 집이 크기 때문에 집에서 합니다.
★베이비 샤워 장식과 음식
베이비 샤워 실내 장식은 아기의 성별을 알고 있으면 여자아이는 분홍색 계통, 남자아이는 파란색 계통으로 장소를 꾸미는 편입니다. 파티 장소 또한 풍선이나 꽃, 벽걸이 장식 등으로 화사하고 귀엽게 꾸밉니다. 대부분 창의적으로 각기 다른 테마로 장식 합니다.
음식이나 진행 방식도 디너파티 식으로 거창하게 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가볍고 편안한 티 타임이나 점심시간에 많이 하는 편이고 간단한 핑거 푸드를 준비합니다.
★베이비샤워 선물
미국에서는 새로이 부모가 되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사준다는 취지로 시작된 전통이므로 대부분 아기용품 사이트나 아기 전문점에 이름과 원하는 물품을 등록해놓으면 손님들이 그걸 보고 선물해주는 줍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원하는 것을 사다 주어도 욉니다.
베이비샤워 부모님은 비싼 유모차 같은 같을 주기도 합니다. 친한 사람 입장에서도 비싼 것을 사줄 수 있지만 , 장난감, 친구들은 옷이나 이불 같은 것을 주로 사줍니다.
★한국의 베이비 샤워
베이비 샤워가 영국, 프랑스, 그리고 다른 유럽에서 보편화된 것은 최근 들어서라고 합니다. 왜냐면, 베이비 샤워로 인해 많은 비즈니스가 창출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대세 유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호텔 등에서 장소 빌려서 하거나 젊은 세대들이 집에서 꾸미기도 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개인적 베이비 샤워 참여 이야기
최근 관심 있고, 일반화되는 베이비 샤워는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세 번 정도 참여한 것 같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베이비 샤워는 미국 따듯한 겨울 햇빛이 내리던, 1월 토요일 오전 10시 우리 가족은 남편 조카의 첫아기 Baby Shower에 초대되어 다녀왔습니다.
준비한 선물, 카드, Gift Card를 예쁜 선물 포장지에 넣어서 초대장을 가지고 온 가족이 갔는데, 집이 멀어서 남편은 운전하기 때문에 라이드 형식으로 참여했습니다.
몇 달 전 부모님이 아기자기하게 준비한, Baby Gender Party에도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베이비 샤워 참여했습니다. 준비된 젊은 부부에게 첫아기는 촉복이니 같이 축하해주고 싶었습니다.
조카 부부와 같은 동네 사시는, 스위트한 증조할머니, Great Grandma, 가 되시는 분이 이쁘고, 잘 꾸며진 집을 Baby Shower Party로 오픈해 주셨습니다. 예쁜 풍선과 장식들과 맛나고, 다양한 음료수와 핑거 푸드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미국 전통적으로 친정어머니나, 할머니가 준비해 주시고, 여성들만 참여 하지만, 라이드 문제로 남편도 머물 수 있었습니다. 친절한 증조할머니 매우 친절한 분이셨습니다.
인기 많은 젊은 부부답게 친구들 직장동료들과 시어머니와 시어머니 친구까지 사람들도 많이 와서 가득 찼습니다. 조카 부인의 친구인 아름다운 미국 Ladies도 많이 왔고, 젊은 친할머니가 되는 약사 시누이도 비행기를 타고 DC에서 와서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많은 선물들을 받았고 열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선물일까??' 선물을 열아 보며 젊은 부부는 기뻐하고, 화기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정성 어린 선물과 아기 책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아이가 똑똑하려나 봅니다.
남편 조카의 아내 , 금발 머리 세 자매가, 사이도 좋아 , 서로 도우며, 파티를 순조롭게 잘 이끌어 같습니다. 세 자매가 사이도 좋고, 잘 돕아 부러웠습니다.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이었습니다.
미국 직장에서 일하다 보면, 이런 정상 가정들이 붕괴되어보기와 다르게 정서적으로 불안한 젊은이들이 많은데, 정통적 침례 집안 잘 자라서, 서로 잘 돕는 자매와 가정을 보니, 아름다운 가정에서 자란 미국 젊은이들은 다릅니다.
잘 준비된 베이비샤워에 다녀오니 축하하고 기쁜 날이었습니다. 이쁜 아기를 기다리며, 계속 행복하길 바랬습니다.
베이비 샤우 참여 후, 우리 선물을 받고, 감사 카드를 집으로 왔답니다. 참, 예절 바른 젊은 미국 부부인데 자랑스럽습니다.
한국도 요즘 대세 베이비샤워라고 하는데, 아기를 맞는 젊은 부부에게 재미있고, 아기 선물도 받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일반화된 베이비샤워의 전통과 절차 및 경험기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순수한 미국 생활 이야기였습니다.
미국과 같은 베이비 샤워는 아니더라도, 아이를 기다리는 모든 부모님께 행복한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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